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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마약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방조명과 가진동이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방조명(33)과 가진동(24)이 지난 1일 오후 타이베이 샤오쥐단(小巨蛋)체육관에서 열린 모 콘서트장에 함께 입장해 일반인석에서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고 타이완 둥썬(東森)신문망을 인용, 중국청년망 등 중국 매체에서 2일 보도했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현지 인기 가수 진혁신(42)이 개인콘서트를 열었으며 많은 현지 스타들이 진혁신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던 것으로 현지 매체가 전했다.
방조명의 친구이자 가진동의 친한 선배로 알려진 현지 스타 진백림(32)도 현장에서 함께 공연을 지켜보았다고 현지 매체가 덧붙였다.
현장에는 많은 매체가 몰려 이들이 입장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으며 세 사람이 입장하는 과정에서 현장이 크게 혼란을 빚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연장자로서 맨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방조명은 약간 쑥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중화권 매체는 방조명과 가진동이 마약사태를 일으킨 뒤 컴백에 나선 가운데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조명과 가진동을 콘서트에 초대한 진혁신은 '스녠(十年)' 등 노래로 중화권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선배 스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홍콩특별행정구를 대표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등 공익 활동에도 자주 참여하고 있다.
[가진동. 사진 = 미로비젼 제공]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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