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대견하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2차전에서 8-7로 역전승했다. 5시간 15분의 혈투 끝에 이병규(7번)가 11회말 끝내기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사상 첫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2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렀고, 2경기 모두 승자가 됐다.
양상문 감독은 “힘이 떨어질 수 있는 실점을 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동점까지 따라간 우리 선수들 대견하다.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어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이와 같은 야구를 계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오는 3일 열리는 한화와의 3차전에서 류제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화는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양상문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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