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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 선발로 66분간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과 비기며 선두 추격에 적신호가 켜졌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서 리버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토트넘은 승점 62점으로 선두 레스터시티(승점66)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레스터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아 승점 차가 더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과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후반 21분 샤들리와 교체됐다.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후반 6분 균형이 깨졌다. 리버풀이 스터리지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다시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8분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터닝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1이 되자 토트넘은 후반 21분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샤들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자 리버풀도 오리지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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