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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와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전인지와 리디아 고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9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달러)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7타로 아리야 주타누칸(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반 1~3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4번홀, 6번홀, 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11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전날 3위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꼬리뼈 부상을 털고 복귀한 전인지는 올 시즌 첫 승이자 메이저대회 개인통산 2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2번홀, 8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지난주 KIA 클래식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리디아 고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와 리디아 고는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 10언더파 206타)에게 단 1타 뒤진 상태다.
박성현(넵스), 미셸 위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 김효주(롯데)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 허미정(하나금융그룹), 이보미(혼마)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6위, 박인비(KB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유선영(JDX),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0위에 위치했다.
[전인지(위), 리디아 고(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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