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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인도오픈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남녀 배드민턴 대표선수들이 4개 종목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인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4강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손완호가 빅토르 악센셀(덴마크)에 0-2로 패배한 가운데 여자단식 배연주,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역시 4강에서 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합복식에 나선 고성현-김하나는 황야총을 앞세운 중국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3세트에서 18-21로 아쉽게 패해 결승행 티켓을 넘겨줬다.
아쉽게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참가자격 포인트 획득을 위해 연속해서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슈퍼시리즈프리미어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이후 싱가폴슈퍼시리즈대회(4월 12~17일), 중국그랑프리골드대회(4월 19~24일), 아시아선수권대회(중국 우한, 4월 26일~5월 1일)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한 후 오는 5월 2일 귀국할 예정이다.
[손완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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