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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돌풍의 팀’ 레스터 시티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레스터는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EPL 32라운드서 사우스햄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레스터(승점69)는 2위 토트넘(승점62)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유지하며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남은 경기는 6경기다.
레스터는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푸흐스의 크로스를 모건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정적인 순간 공격 가담에 나선 수비수 모건이 깜짝 득점으로 레스터에 리드를 안겼다.
한 방을 얻어 맞은 사우스햄튼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나섰지만 레스터의 탄탄한 수비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결국 후반에도 리드를 지킨 레스터는 사우스햄튼의 막판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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