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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을 확정 지은 최지만이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전날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막 로스터 진입을 자축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최지만은 5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자니 지아보텔라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카일 헨드릭스와 만난 최지만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싱커를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데이비드 플레처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볼넷에 이은 득점까지 올린 것.
한편, 에인절스는 8회 대거 4득점하며 6-4로 역전승했다. 기분 좋게 시범경기를 마친 에인절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컵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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