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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잭 스나이더 감독이 자신이 만든 슈퍼맨 영화의 기록을 넘어섰다.
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68개 국가에서 주말에 8,51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여 모두 6억 8,29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는 2013년 개봉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의 흥행수익 6억 6,800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워너브러더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에 2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쏟아붓는 등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에 물량공세를 펼쳤다. 앞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비롯해 ‘원더우먼’ ‘플래시’ ‘사이보그’ 등의 슈퍼히어로 영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평론가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은 워너브러더스의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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