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출마 제안 들어오지만 No, 아들 걸고 관심 없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요리연구가 겸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정치 입문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백종원은 4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현정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방송 중 김현정 앵커가 "지금 총선 때인데 비례대표 제안이라든지…"며 정치 입문을 언급하자, 백종원은 "큰일 날 소리를 한다"며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 앵커는 "정치제안이 들어오기는 하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들어오긴 한다"며 "그럴 일 없다. 자기 맡은 일만 열심히 해야죠"고 얘기했다.

또 백종원은 제일 자신 있는 요리를 묻는 질문에 "제일 잘하는 건 와이프가 좋아하는 요리다. (아내가) 파스타를 좋아한다"며 아내인 배우 소유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종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