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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중국 내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씨엔블루 미니 6집 ‘블루밍(BLUEMING)’ 발매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용화는 ‘대륙남신’이라는 애칭에 대해 “과거 웨이보를 만들고 나서 엄청 재미있게 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기 시작했는데, 중국 유행어 같은 것도 찾아서 하고 즐겁게 놀았다. 그 결과 1년간 웨이보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얼마전에 상해 길거리를 구경하고 싶어서 하루를 무조건 비워달라고 한 뒤에 여행을 했는데 그때 인기를 좀 체감했다. 길을 다니면서 어떤 가게를 들어갔는데 직원이 알아보더라. 직원도 알아보더라. 한류팬이 아닌 일반 대중도 알아봐주셔서 신기했다. 드라마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리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펑키한 비트의 베이스 위에 화려한 브라스가 가미된 경쾌한 템포의 팝록이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따뜻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씨엔블루표’ 봄캐럴을 완성했다.
씨엔블루는 7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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