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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라붐(지엔, 소연, 해인, 유정, 솔빈, 율희)이 봄에 맞는 싱그러운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라붐은 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프레쉬 어드벤처'(Fresh Adven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12월 '아로아로'로 컴백해 오랜 시간 활동하다가 초스피드를 선택한 라붐은 남다른 컴백 소감을 전했다. 라붐은 "'아로아로'로 10주 동안 음악방송을 했다. 활동 끝난 지 한 달 반 만에 나왔다"며 "휴식 기간이 없었는데 '아로아로' 끝나고 파티 한 번 했다. 그리고 팬들과 소통하면서 지내다가 이번엔 휴식기가 없이 바로 녹음작업 들어가면서 활동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도 '아로아로'처럼 열심히 하겠다. 저희는 될 때까지 열심히 할 예정이다. '아로아로'에 이어서 '상상 더하기'도 80년대 신스팝 장르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복고적인 사은드를 가져가고 있는 거 같다. 이게 저희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계속 이렇게 갈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의상 콘셉트에 대해서 라붐은 "교복은 아니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풋풋한 신입생의 느낌"이라며 "왼쪽과 오른쪽 색깔이 다른 의상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신곡 '상상더하기'에 대해서는 사무실 식구들의 만장일치로 선택됐다고 말했다. 라붐은 "라붐과 잘 어울리겠다고 하셔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했다. MC를 맡은 그룹 유키스 역시 "저희도 투표했다. '상상더하기'가 제일 좋았다"고도 전했다.
라붐은 자신들의 색깔을 무지개라고 설명했다. 라붐은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고 싶다. 이번에는 시원함과 청량함을 보여주는 콘셉트다"라면서 "그런데 섹시는 아닌 거 같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상상더하기'는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라붐은 "벚꽃을 보시면서 저희 '상상더하기' 노래를 들어달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라붐을 널리 알리고 싶다. 이번엔 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상상더하기'는 트렌디한 신스사운드, 레트로 팝드럼이 이색적이다. 상상 속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는 설레는 감정을 담았다. 오는 6일 발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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