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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청각장애인 형이 지금은 자랑스럽다며 고민의 주인공을 위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여자같은 목소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출연했다. 이 고민 주인공은 실제 여자 같은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하지만 고민 주인공의 사연은 안타까웠다. 목소리로 인해 놀림을 받는 동생에게 미안해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신동엽이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이세돌도 비슷한 목소리인데 전혀 문제가 없지 않나. 목소리 때문에 위출될 필요가 없다"며 "저희 큰 형이 청각 장애인이다. 어렸을 대 사람들이 놀렸는데, 창피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형이다. 아마 동생도 변할 거다"라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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