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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의 2연승 위해 배구도사 박희상이 지휘봉을 잡았다.
5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V리그 챔피언 결정전으로 부득이하게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김세진 감독을 대신해 '우리동네 배구단'의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배구도사 박희상이 특별 감독을 맡은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주 우리동네 배구단이 공식 대결 두 번 만에 첫 승을 거머쥔 이후 세 번째 경기에서 2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해설위원으로 매주 '우리동네 배구단'의 경기를 분석하며 전력을 누구보다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는 박희상은 김세진을 대신할 총사령관으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경기를 앞둔 박희상 감독은 "오늘 망신당하기 싫습니다. 즐기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배구도사 박희상 특유의 '즐기는 배구'를 예고하며 2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희상은 경기 중간 멤버들의 수준에 맞춰 쉽게 작전을 설명했고, 멤버들의 실수에도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이 경기를 치를 상대는 '괴산조기배구회'팀으로 1년에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363일을 매일 아침 배구를 하며 끈끈한 조직력이 돋보이는 최강의 40~50대 남자 배구동호인 팀이다.
박희상 사단으로 변신한 '우리동네 배구단'이 2연승을 할 수 있을지는 오늘(5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박희상 감독과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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