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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특급 카메오' 배우 유아인의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출연분이 드디어 전파를 탄다.
6일 밤 방송되는 '태양의 후예' 13회에서는 우르크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혜성병원 의료팀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야기의 배경이 우르크라는 가상의 국가에서 다시 한국으로 옮겨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13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예고된 유아인의 등장이다. 유아인은 극중 강모연(송혜교)과 얽히는 스마트한 은행원 역으로 '태양의 후예'에 등장할 예정이다.
유아인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배우 송혜교와의 의리로 지난해 12월 '태양의 후예' 촬영에 함께 했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유아인이 현대극에서 송혜교와 함께 선보일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또 '태양의 후예'가 방송 초반 카메오 출연자를 활용하며 화제몰이에 성공한 만큼 유아인의 출연이 극 후반부 시청률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일 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그간 '태양의 후예'에는 배우 송중기의 절친으로 유명한 이광수가 첫 회 사격장 주인 역할로, 또 김은숙 작가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종혁이 유시진(송중기)의 죽은 전우로 출연한 바 있다.
'태양의 후예' 13회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아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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