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홈런이라 기쁘다."
두산 외국인타자 닉 에반스가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에반스는 6일 잠실 NC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민호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145km ㅁ몸쪽 직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를 쳤다. KBO리그 데뷔 4경기만에 첫 홈런.
에반스는 이날 전까지 3경기서 10타수 3안타로 나쁘지 않은 페이스를 보였다.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그 1안타가 홈런이라 고무적이었다. 에반스가 4번타순에서 민병헌, 양의지 등과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 두산 타선의 시즌 출발도 좋다.
에반스는 "강하게 치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팀 승리가 기쁘고 승리에 보탬이 되는 홈런이라서 더욱 기쁘다. 지금의 이 감각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에반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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