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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현무가 소녀시대 써니의 입맛을 디스 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60회에서는 그룹 소녀시대 써니와 그룹 블락비 박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써니가 제작진과 인터뷰 당시 스스로를 미식가가 아닌 무식가라고 했다더라. 왜 그랬냐"고 물었고, 써니는 "나는 전형적인 초딩 입맛이다. 그냥 새콤달콤하면 다 맛있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분이 나쁘다. 저 정도면 초딩 입맛이 아니라 유딩 입맛이다"라며 "초딩은 맛있고 없는 구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전현무에 "초딩 입맛은 벗어났냐"고 물었고, 전현무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에 있다"고 답하자 "아직 입학은 못했다. 그런데 초등학교 졸업은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런데 환갑 입맛의 소유자가 있다. 아이돌인데 입맛이 중년이다"라며 그룹 블락비 박경을 소개했고, 박경은 "해천탕을 평소에 즐겨먹는다. 또 소주도 먹는 거 좋아하고, 파김치, 무말랭이, 젓갈 등 반찬을 좋아한다. 주변분들이 보기와는 다르게 어른 입맛이라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또 전현무는 "(박경은) 양이 되게 많다. 같이 '문제적 남자'를 하고 있는데 라면을 너무 많이 먹는다"라고 전했고, 윤세아가 박경에 "먹는 게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묻자 "박경이 먹는 건 나한테 온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수요미식회' .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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