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원정 3연전을 스윕했다.
LA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서 7-0으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을 스윕했다.
LA 다저스는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가 우중간 3루타를 쳤다. 코리 시거가 2루수 팝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어틀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A 다저스는 계속해서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볼넷을 골라 기회를 이어갔다. 야시엘 푸이그가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으나 2루주자 터너가 3루에 진루했다. 2사 1,3루 찬스서 칼 크로포드가 1타점 좌선상 2루타를 날렸고, 작 피더슨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4회초 마에다 겐타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달아났다. 1사 후 마에다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8m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LA 다저스의 시즌 첫 홈런.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 이후 14년만의 일본인 투수 홈런이다.
LA 다저스는 8회초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1S서 2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전안타, 코리 시거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서 저스틴 터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전서 승리와 동시에 솔로홈런까지 쳤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푸이그가 3안타 1타점, 터너가 2안타 1타점, 피더슨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도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는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5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홈 개막 3연전서 단 1점도 뽑지 못하는 수모를 안았다.
[마에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