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자로 나서는 박지성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자베르와 함께 오는 12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자로 나선다. 박지성은 조추첨에 앞서 8일 AFC 홈페이지를 통해 조추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월드컵은 특별하다. 나의 첫번째 월드컵을 개최국 대표팀의 선수로 뛸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4강에도 진출했다"며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부터 월드컵 본선에서 3회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안정환과 팀 케이힐 등과 함께 아시아선수로는 월드컵 본선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통해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에 도전한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12개팀이 출전하는 가운데 6개팀씩 두개조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최종예선 조추첨에선 일본과 함께 포트2에 배정되어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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