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일 것이다.”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서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팀이 6-3으로 승리하며 헥터는 시즌 2승을 올리게 됐다.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였다. 이날 총 투구수 105개 중 스트라이크 70개, 볼 35개를 뿌리는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53개)와 슬라이더(32개) 위주의 패턴을 가져가며 커브(10개)와 체인지업(10개)도 간간히 섞었다. 직구 최고 스피드는 151km를 찍었다.
헥터는 경기 후 “오늘 경기도 지난 NC전과 다를 바 없이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을 다 보여줬다.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인 승부를 펼칠 것이고 빠른 공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이겠다”라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헥터 노에시.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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