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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화력쇼를 선보인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바르를 완파하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레알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경기서 에이바르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6연승을 달린 레알은 승점 72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70)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경기시작 4분 만에 레알이 하메스의 프리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호날두의 도움을 받은 바스케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레알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9분 역습 찬스서 헤세가 내준 패스를 호날두가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전반 39분에는 호날두의 크로스를 헤세가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레알은 교체로 체력 안배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선 에이바르는 후반 33분 보르하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전반에만 4골을 넣은 레알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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