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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강기탄(강지환)과 도건우(박기웅)의 피 튀기는 접전이 예고 됐다. 두 '몬스터'의 싸움에 시청률도 터질까.
11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강기탄과 유성애(수현), 오수연(성유리)과 도건우가 연수원에서 주어진 미션 해결을 위해 더욱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기탄은 부모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변일재(정보석)에게 복수하기 위해, 건우는 아버지 도충(박영규)에게 버림 받은 복수를 하기 위한 각기 다른 목표로 도도그룹 입사 면접을 치르고 있다.
도도그룹 수석이 되기 위해 여러 경쟁자들이 덤비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히 두 사람은 더욱 박터지는 싸움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몬스터'는 SBS '대박',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지상파 3사 월화극 맞대결을 펼치며 그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7.3%로 3사 오프닝 성적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중.
다만 줄곧 1위를 차지하던 '대박'이 4회를 기점으로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추락하며 '몬스터'와의 격차를 줄이고 역전의 가능성을 남겼다.
'몬스터'는 3회부터 성인 연기자들을 투입시키며 본격적인 복수극의 서막을 열었다. 강기탄과 도건우의 경쟁에 불이 붙으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오수연의 코믹스런 활약이 덧대어져 재미가 배가 된 만큼 더욱 심화될 두 괴물의 싸움이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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