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안예은 "이수정, 내 자작곡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5'의 준우승자 안예은이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서 안예은은 오디션에 참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원하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섭섭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안예은은 우승자 이수정이 자신의 곡 '스티커'를 불러 사상 최초 300점 만점을 받은 것과 관련 "작곡자 입장에서 저는 일단 제 노래를 누가 불러준 거 자체가 영광이었는데 수정이가 불러준 거 자체가 좋았다"라며 "무대를 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잘해줬다. 제가 미처 표현하지 못한 것을 수정이가 해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수정에게 곡을 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곡 달라고 하면 생각을 해볼 거 같다"고 답했다.

매 라운드 자작곡으로 도전을 했던 안예은은 "제 노래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큰 무대 올릴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었다"라며 "힘들긴 했지만 매 라운드 열심히 했다"고 돌아봤다.

안예은은 끝으로 "한국에서 못 본 장르 개척해 나가는 멋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SBS '나이트라인'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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