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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시애틀 이대호가 9회 교체 출전했지만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애틀은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대호는 9회말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카일 시거(3루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애덤 린드(1루수)-세스 스미스(우익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케텔 마르테(유격수)-레오니스마틴(중견수)이 선발 출전했고, 이와쿠마 히사시가 선발 마운드를 지켰다.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이안 데스몬드(중견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라이언 루아(좌익수)-브렛 니콜라스(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콜비 루이스가 등판했다.
선취점은 시애틀이 뽑았다. 1회말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지명타자 크루즈가 1타점 2루타를 치며 리드를 잡았다.
텍사스는 2회 곧바로 동점을 이뤘다. 앞선 시애틀의 공격과 마찬가지로 2사 2루 상황에서 앤드루스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1-1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3회, 4회, 7회 각각 1점씩을 뽑으며 조금씩 달아났다. 3회 마자라와 벨트레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2,3루의 찬스에서 필더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역전 타점을 기록했다. 4회에는 오도어가 1사 1,2루에서 적시 2루타로 추가 1타점을 올렸다. 7회 또다시 맞이한 2사 2,3루 득점권에서는 고의4구의 굴욕을 당한 필더가 빛났다. 필더는 보란 듯이 좌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이날만 2타점을 팀에 안겼다.
텍사스는 8회 쐐기를 박았다. 앤드루스, 루아, 니콜라스, 오도어가 연속 4안타를 만들며 순식간에 2점을 추가했다. 마자라의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더해 텍사스는 8회 승기를 잡았다.
시애틀은 8회말 크루즈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4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9회말 2아웃에 9번타자 마틴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97마일(약 156km)의 투심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지만 볼을 골라내며 풀 카운트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9구째 공을 타격하는데 성공했지만 평범한 2루수 땅볼이 되며 이날 경기 마지막 타자가됐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이대호의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까지 내려갔다.
한편, 시애틀은 선발 이와쿠마가 6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고, 마이크 몽고메리-토니지크가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넬슨 크루즈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다.
텍사스는 선발 콜비 루이스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앤드류 폴크너-샘 다이슨-키오니 켈라-제이크 디크먼이 중간 계투로 활약했다. 타선에서는 오도어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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