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임준혁이 시즌 첫 등판에서 조기강판됐다.
임준혁(KIA 타이거즈)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임준혁은 지난해 생애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27경기 9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5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다. 소속팀이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첫 등판이 뒤로 미뤄졌다.
출발은 완벽했다. 1회 이명기와 조동화, 최정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정의윤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박정권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끝이 아니었다. 이재원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김성현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홈런까지 내줬다. 2회에만 홈런 2방으로 4실점.
3회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선두타자 조동화는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김주형이 실책을 저질렀다. 이어 도루를 허용, 무사 2루가 됐다. 최정을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정의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5실점째했다.
그대로 마치지 못했다. 박정권에게 우전안타, 정의윤에게 3루 도루, 이재원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이어 고메즈에게 몸에 맞는 볼까지 기록했고 결국 팀이 4-6으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에서 교체됐다.
이후 후속투수 한기주가 주자를 불러 들이지 않으며 최종 실점은 6점이 됐다.
지난해 SK를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던 임준혁이지만 이날은 대량실점하며 웃지 못했다. 투구수는 56개.
[KIA 임준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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