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고척돔 1호 홈런공 찾았다…넥센 팬과 교환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넥센이 고척돔 1호 홈런을 곧바로 찾았다.

드디어 고척돔 공식 경기 1호 홈런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이택근(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 등장, kt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5m.

넥센 관계자는 1호 홈런 이후 "구단 직원이 이택근의 홈런공을 찾았다. 다행히 넥센 팬이 잡았다"라며 "이택근의 사인볼과 이택근의 사인이 있는 구단 점퍼와 홈런공을 교환했다"라고 전했다.

넥센은 이택근의 고척돔 1호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kt에 5-1로 앞서 있다.

[이택근.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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