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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셋째를 갖기 위해 들인 노력을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김구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혜연에게 "셋째를 갖기 위해 남편을 낮에 모텔로 불렀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연은 "5년 동안 아이가 안 생기다보니까 나는 계속 병원을 다녔다. 한 번은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남편 어딨냐? 남편을 빨리 불러와라. 지금 난포가 터지려고 하니 부부관계를 해라'라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가 오후 4시였다. 집에 가면 시어머니 계시고 큰애, 둘째가 있어서 도저히 거사를 치룰 방법이 없더라.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모텔에 갔는데, 우리가 불륜이 아니잖냐. 그런데 낮에 들어가니까 부부인데도 모자를 푹 뒤집어쓰고 고개 숙이고 들어가서 거사를 치루고 정말 후다닥 씻고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로트가수 김혜연.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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