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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만삭에도 활동을 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송은이는 김혜연에게 "넷째 출산 후 바로 활동을 시작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연은 "11일 만에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고, 18일 만에 연말 시상식에 나갔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장윤정은 "의상이 임신 단계별로 있다.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이라고 김혜연의 만삭 활동 목격담을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만삭 때까지 일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김혜연은 "주변에서는 그러더라. '돈에 환장했냐?', '돈돈돈. 너무 돈에 연연해 사는 거 아니냐?'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첫 아이 때 8개월 때까지 일하고 딱 두 달을 쉬었는데 그때 되게 우울증이 오고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둘째 때는 만삭 때까지 무대 올라가서 노래를 하는데 노래도 너무 잘 되고 너무 행복하더라. 내게는 사실 그게 태교였다. 그래서 아주 우울증 없이 아주 행복하게 출산을 잘 했었다"고 고백했다.
[트로트가수 김혜연.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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