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민병헌이 달아나는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두산 민병헌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우중월 만루홈런을 쳤다. 시즌 3호.
민병헌의 만루홈런은 개인통산 2호다. 2014년 5월 14일 인천 SK전 이후 약 23개월만에 터졌다. 올 시즌 KBO리그 만루홈런 역시 3번째 기록.
두산은 2회말 현재 한화에 5-0 리드.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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