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오지환이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오지환(LG 트윈스)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지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투수 린드블럼의 4구째 147km짜리 높은 직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8m. 자신의 시즌 첫 번째 홈런이다.
LG는 오지환의 솔로포에 힘입어 4회말 현재 롯데에 4-0으로 앞서 있다.
[오지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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