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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소주가 달콤한 이유가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음식 토크쇼 '수요미식회'는 '소주 안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교익은 "소주가 알고 보면 설탕물이다?"라는 전현무의 물음에 "우리가 먹는 소주는 95도의 순수한 알코올 상태의 원료에 물을 타서 만든다"며 "알코올이 강하면 쓴맛이 강한데, 이 쓴맛을 없애려고 감미료를 넣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합성 감미료는 설탕에 비해서 당도가 꽤 많이 높다. 300~500배 이렇게 높다고 그러는데 그 맛이 입에 닿으면 '어, 이거 너무 달지 않아?' 이럴 거다. 그런데 의식하지 않고 마셔왔기 때문에 단 걸 몰랐던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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