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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을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16시즌 FA컵 8강 재경기에서 웨스트햄에 2-1로 이겼다. 맨유는 오는 24일 에버튼을 상대로 FA컵 결승행을 위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후반 9분 래쉬포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래쉬포드는 마샬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후반 22분 펠라이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펠라이니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후반 34분 톰킨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맨유가 웨스트햄전 승리와 함께 FA컵 4강에 진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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