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드디어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원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와의 합동 공연 시각과 장소를 확정 발표했다.
제작진은 "'하나마나' 마지막 공연은 4월 14일 오늘 저녁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며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무대! '토토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뜨거웠던 열기속으로 여러분을 소환합니다!"라고 전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한 고속도로 휴게소, 한국민속촌 등에서 '하나마나 콘서트' 형식으로 깜짝 공연을 열고 있다.
현장에는 젝스키스의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이 과거 90년대 전성기 시절 복장을 한 채 나타나 '커플'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젝스키스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깜짝 등장에 크게 환호했다.
다만 연예계를 떠난 고지용은 민속촌 등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과연 상암 월드컵 경기장 무대에는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쏟아진다.
당초 이번 '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합동 공연은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지난 7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전 정보 유출로 일주일 연기되며 형식도 '하나마나 콘서트'로 변경된 것.
팬들은 한 차례 연기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이미 하루 전인 13일부터 '무한도전' 녹화일인 목요일 14일에 공연이 다시 열릴지 큰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