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새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다음 주에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LG의 새 외인 투수 코프랜드가 13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코프랜드는 54번의 등번호를 달고 취재진과 만나 “벌써부터 LG팬들의 애정이 느껴졌다.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던지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코프랜드는 14일 롯데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코프랜드가 29개 정도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투구폼도 안정적이고 공의 움직임도 괜찮다. 특히 몸쪽으로 향하는 투심이 인상적이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이제 강상수 투수코치와 본격적인 투구 스케줄을 짤 것이다. 늦어도 다음 주에는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날 정주현(2루수)-이형종(중견수)-박용택(좌익수)-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서상우(지명타자)-정성훈(1루수)-유강남(포수)-황목치승(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
[스캇 코프랜드.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