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14일 오전 (현지시각) 칸 국제영화제 측은 경쟁부문 등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칸 영화제 측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올드보이', 2009년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쥐'에 이어 세 번째 칸 영화제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경쟁 부문 진출은 지난 2012년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 '이후 4년 만에 한국영화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한편 제6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된다.
[영화 '아가씨' 티저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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