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범호의 홈런이 터졌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이범호는 양 팀이 4-4로 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SK 두 번째 투수 채병용의 134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4-0에서 4-4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다시 우위를 가져오는 홈런포. 시즌 2호 홈런이다.
KIA는 이범호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5-4로 앞서 있다.
[KIA 이범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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