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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구마모토현(규슈) 지진으로 인해 필름 콘서트 공연을 연기했다.
동방신기는 15일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4월 16일 예정된 구마모토 공연이 지난 14일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개최를 미루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현재 대체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조정 중"이라며 "공연을 기대하고 계셨던 팬 여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양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4월 17일 WEATHER KING공연(미야자키), 4월 18일, 19일에 예정된 Zepp Fukuoka공연(후쿠오카)은 예정대로 개최된다"라고 공지했다. 다만, "계획정전 등 개최지의 상황에 따라 공연중지, 연기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동방신기는 현재 군복무 중이며, 일본 전역에 걸쳐 필름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14일 오후 9시 26분께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에서 강도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15일 오전 기준 사망자 9명 포함, 900여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 동방신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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