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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정은지와 김병규 씨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정은지와 김병규는 그룹 god의 '어머님께'를 불렀다. 정은지의 폭발하는 열창과 병규 씨의 특색 있는 래핑이 잘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줬다.
이에 앞서 가수 에릭남과 이예빈 양은 걸그룹 SES의 '저스트 필링'(Just Feeling)을 불렀다. 에릭남은 예빈 양의 눈을 내내 바라보며 애틋한 분위기를 냈다.
결과는 정은지 김병규가 398점으로 이겼다.
[사진 = MBC '듀엣가요제'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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