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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솔비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세월호 2주기를 추모했다.
16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림으로 아픈 나의마음을 달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누군가에게도 이 마음이 전달되어 위로가 되어지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적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솔비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295개의 별들과 아직도 떠다니는 9개의 별들을 표현했어요. 그렇게 한 명 한 명 마음을 담아서 그리다 보니 저렇게 예쁜 별 리본이 완성되었네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2년전 처음 뉴스를 통해 접했던 충격은 아직도 쉽게 잊혀지지 않아요. 그렇게 모든 국민들 가슴속엔 다른 방식으로 기억될 거라 생각 되요. 이 슬픔은 일부의 아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상처라는걸 전하고 싶어요. 비록 각자의 삶이 우선시 되어 살아갈지라도 잠든 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항상 기도 할게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비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직접 그리고 있다. 또 완성한 그림을 들고 기도하며 안타까운 마음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솔비 멋있다" "진심이 느껴지네" "그림이 예쁘네요" "추모의 마음이 더 많이 모아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솔비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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