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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에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첼시에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8승6무8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아스날(승점 59점)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시티의 아구에로는 해트트릭과 함께 올시즌 리그 21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 케인(22골) 추격을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33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는 데 브루잉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8분 아구에로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아구에로는 나스리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한번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5분 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의 속공 상황에서 페르난딩요의 돌파를 저지하던 첼시 골키퍼 쿠르트와가 페널티지역에서의 거친 태클로 퇴장 명령을 받았고 첼시는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키커로 나선 아구에로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고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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