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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샬케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뮌헨은 1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샬케에 3-0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25승3무2패(승점 78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승점 68점)와 승점 10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뮌헨은 샬케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9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가슴 트래핑 이후 왼발 슈팅으로 샬케 골문을 갈랐다.
이후 뮌헨은 후반 20분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른쪽 측면에서 하피냐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샬케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29분 비달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비달은 리베리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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