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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고성현-김하나가 싱가폴오픈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3위 고성현-김하나는 17일 싱가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싱가폴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을 제압, 우승을 따냈다. 지난달 독일오픈에 이은 2번째 우승이다.
고성현-김하나는 중국의 수첸-마진과의 결승에서 1세트를 접전 끝에 21-17로 따냈다. 고성현-김하나는 기세를 이어 2세트도 21-14로 마치며 2-0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반면,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손완호는 인도네시아의 소니 드위 쿤코로와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1-2로 무릎을 꿇었다. 남자복식 유연성-이용대는 3위를 차지했다.
싱가폴오픈을 마무리한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은 무대를 중국으로 옮긴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2016 중국마스터즈배즈민턴그랑프리골드에 출전, 2016 리우올림픽에 대비해 경기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고성현(좌)-김하나(우).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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