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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29)가 마침내 트리플A 정규시즌 실전에 나선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빅토리 필드에서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팀인 톨레도 머드헨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해 9월, 불의의 무릎 부상을 입고 재활에 매진했던 강정호는 이날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인디애나폴리스는 앨런 핸슨(2루수)-애덤 프레지어(좌익수)-강정호(3루수)-제이슨 로저스(지명타자)-조쉬 벨(1루수)-윌리 가르시아(우익수)-대니 오티즈(중견수)-제이콥 스탈링스(포수)-기프트 은고페(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꾸렸고 제임슨 타이욘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 톨레도는 좌완투수 맷 보이드를 선발 등판시킨다. 메이저리그 통산 경력은 1승 6패 평균자책점 7.53.
강정호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서만 뛰면서 타율 .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따라서 마이너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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