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극 '아들'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아들'은 장진이 감독한 영화 '아들'을 원작으로 2007년 개봉했다. 연극 '아들'로 재탄생 되는 무대에는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이지만 특별한 아버지와 아들을 연기할 실력파 배우 총 출동한다.
15년 만에 단 하루의 귀휴를 받아 세상에 나오게 된 무기수 아버지 강식 역에는 조덕현이 10년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은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사춘기 아들 준석 역에는 박정원, 김윤호, 백형훈이 캐스팅 됐고, 손범준이 첫 연극에 도전한다.
1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는 강식을 도와주는 박교사 역은 장태성, 강식의 어머니인 노모 역은 박선희가 열연할 예정이다.
연극 '아들'은 15년만에 처음으로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되는 부자(父子)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누구보다 가깝지만 표현에는 서툴기만 한 아버지와 아들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애틋한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정태영이 연출을 맡았다.
연극 '아들'은 오는 6월 7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초연된다. 문의 1588-5212
[연극 '아들' 출연진. 사진 = 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