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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또 다른 재미는 슈퍼히어로의 업그레이드된 수트다. 극 초반부 나이지리아에서 작전 수행 도중에 팔콘(안소니 마키)은 더욱 슬림해진 최첨단 스텔스 수트를 착용하고 등장한다. 그는 왼쪽 팔에 장착된 정찰 드론 ‘레드윙’을 날려 적의 동태를 파악해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일조한다. 레드윙은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다.
앤트맨의 변화는 가히 압권이다. 먼저, 헬맷의 케이블과 조절 장치의 버튼이 사라진 새로운 수트를 입었다. 특히 몸을 자유자재로 줄였다 늘리는 기능에 더해 이번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극에 재미를 선사한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는 더 가볍고 사용이 쉬워진 활로 액션에 박진감을 더한다. 특히 근거리에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투력을 펼친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역시 손목의 카트리지를 활용해 뛰어난 전투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어느 한 명에 집중하지 않고 모든 히어로에 골고루 분량을 나눠 각자의 신념을 드러내는 한편,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전투력으로 볼거리까지 향상시켰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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