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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송승준이 다행히 근육 염좌 판정을 받았다.
송승준(롯데 자이언츠)은 지난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3회 2사 만루서 에릭 테임즈를 상대하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됐다. 16일 마산의 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햄스트링 근막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재검 결과 파열이 아닌 근육이 늘어난, 소위 염좌 판정을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송승준의 몸상태에 대해 밝혔다.
관계자는 “오늘(19일)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좋은삼선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는데 좌측 햄스트링 근염좌 진단을 받았다. 갑작스런 힘에 의해 근육이 살짝 늘어난 상태다”라며 “현재 큰 통증은 없고 회복에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담 증세로 2군에 내려갔던 고원준이 오는 주말 3연전서 복귀하는 가운데 송승준까지 상태가 나아지며 롯데 조원우 감독이 한시름을 놓게 됐다.
[송승준(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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