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신성현이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신성현(한화 이글스)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신성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1루서 등장, 롯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6구째 147km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시즌 첫 번째 홈런이었다.
한화는 신성현의 투런포에 힘입어 2회초 현재 롯데에 2-0으로 앞서 있다.
[신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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