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채널AOA', 설현에 초아까지…직장생활 잘하겠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역시 걸그룹 AOA는 멤버들이 모여야 시끌벅적하다.

19일 네이버V앱 '채널AOA'에선 AOA 멤버들이 '매거잔AOA'에 입사한다는 설정 아래 편집장이 되기 위해 대결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멤버들의 치열한 대결 결과 최종 편집장은 지민이었다. 지민은 사인 빨리 하기 대결에서 설현을 꺾고 편집장이 되며 여행권까지 선물로 받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지민부터 초아, 혜정, 민아, 설현, 찬미 등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민은 카리스마 있는 직장인 콘셉트로 편집장 등극 후 바로 설현을 향해 "넌 인턴으로 내려 가!"라고 지시해 폭소를 유발했다. 초아는 나이 어린 콘셉트를 설정해 평소와 다른 캐릭터를 어필하려고 애썼다. 혜정은 설현에게 패션 지적을 받았으나 아랑곳 않고 너스레 떠는 '허당' 캐릭터였다.

민아는 부정 행위의 달인이었다. 제작진을 회유해 미리 진급 시험 정보를 빼내더니 시험 때는 커닝도 당당히 해 웃음을 줬다. 설현은 의욕 넘치는 직장인으로 가장 먼저 출근해 "안녕하십니까!" 하고 우렁차게 인사했다.

특히 찬미는 진급 시험에서 제일 먼저 탈락해 인턴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투덜대면서도 남다른 아부 실력을 보여줘 이날 방송에서 가장 돋보이는 멤버였다.

한편 '채널AOA'는 AOA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네이버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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