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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정학이 모션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유선과 한 식구가 됐다.
박정학은 개성있고 안정된 연기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근 모션미디어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고, 2016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모션미디어 김영호 대표는 20일 "박정학은 흑과 백의 양면을 연기해 낼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정학의 영입은 보다 폭넓은 연기자 영입과 앞으로 모션미디어가 설계할 새롭고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함에 있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정학은 1987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영화 '무사', '광복절 특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차형사', '연평해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 '해신' , '태왕사신기' ,'천 번째 남자' ,' 엄마가 뭐길래' ,' 나쁜 녀석들' ,'복면검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고 카리스마 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을 직접 제작, 출연한 바 있을 정도로 공연기획 및 연기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가지고 있어 주목받았다.
한편 박정학은 최근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에서 고독한 군주 중종의 충심 강한 호위무사이자 그림 같은 존재로 칼을 휘두르는 데 있어 한순간의 자비도 없는 냉철한 인물로 캐스팅 돼 촬영중에 있다.
또 오는 5월 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2016 안톤 체호프 연극 '플라토노프'도 겸하고 있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명품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박정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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