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서상우(27)가 선발 출장 기회를 얻는다.
LG 트윈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LG는 서상우를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서상우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455(22타수 10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하지만 수비에서 검증을 받지 못해 아직까지는 지명타자란 역할로 제한돼 있고 LG는 박용택을 지명타자로 기용할 때도 많아 선발로 많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날(19일) NC전에서 1득점에 그쳤던 LG는 이날 공격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서상우를 선발 투입하는 것을 택했다. 이날 서상우는 6번타자로 나선다.
이날 LG의 1~9번 타순은 정주현(2루수)-이천웅(중견수)-박용택(좌익수)-이병규(7번·우익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서상우(지명타자)-정성훈(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채운다. 선발투수는 우규민. NC는 재크 스튜어트가 선발 등판한다.
[LG 서상우가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훈련을 마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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