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손아섭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아섭은 팀이 4-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아두치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 좌측 쇄골 쪽에 충격을 받았다. 손아섭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다 겨우 몸을 일으키고 경기에 나섰다.
결국 손아섭은 5회초 수비 때 이우민과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좌측 쇄골 부위에 충돌이 있었는데 단순 타박상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5회초 현재 한화에 9-2로 앞서 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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